(주)아시아소식

  • Home
  • > 회사소개
  • > ​(주)아시아소식
(주)아시아소식

[인터뷰] 휀스(울타리)산업의 기수 오인섭 대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아시아 작성일17-05-29 15:34 조회35,386회 댓글0건

본문

[인터뷰] 휀스(울타리)산업의 기수 오인섭 대표


AI 바둑처럼 창의경영 기법으로 도약


313351_209311_204.jpg

◀바둑을 즐기는 오인섭 (주)아시아 대표<사진제공=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오인섭 대표(전북바둑협회장·전북아시아팬스팀 단장)는 휀스분야 강소기업 (주)아시아 CEO이다.  

 

항상 창의적인 사고로 무언가를 연구하는 오대표. 그가 운영하는 이 회사는 금속재 울타리인 메쉬휀스, 디자인휀스 등과 용접 철망인 와이어메쉬 등을 주 품목으로 하는 휀스전문기업이다.

 

국내 휀스의 경우 전국 15%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이 분야 업계 최고이다. 전국 1~2위 수준에 오르기 까지, 또한 이 정도의 기업신뢰를 쌓기까지 그는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는 걸어가면서도, 누구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습관이 어릴 적 아버지한테 바둑을 배울 때 생긴 버릇이라 했다. 그래서 그는 바둑과 경영을 일체심으로 보고 있다. 

 

금속 재울타리의 경우 메쉬휀스와 디자인휀스의 비중이 약8:2로 메쉬 휀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금속재가 우세하다. 매년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들이 머리를 마주하며 지혜를 모으지만 시장경쟁은 만만치 않다.  

연평균 280억원대의 매출을 보이지만 인건비, 자재비, 물류비를 생각하면 이것으로 만족할 일이 아니다. 향후 10년 후 2000억원 정도는 돼야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의 꿈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피터 스위쳐가 말한 ‘비전은 꿈꾸는 자의 것이고, 성공은 실천하는 자의 것이다’를 훈시 한다. 아무리 꿈을 꾸어도 실천이 없으면 공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 바둑을 즐긴다. AI알파고가 중국의 커제를 꺽은 것도 경험적 지혜의 축적이고 이를 실천한 결과라 봤다. 수 많은 경우의 수를 쌓아 그 속에서 창의적인 수를 만들고 이 수를 적용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이것이 기업경영이나 바둑이 공통으로 가지는 지혜이다.

 

150명의 직원과 임원들이 경영혁신, 기술혁신, 감동경영 등을 하자고 다짐하지만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의 경영철학은 단순하다. 사업을 시작한 남원철망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현장 기술을 습득해 휀스분야에 기초가 튼튼한 기업인인 오 대표는 이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유일의 스폿 용접장치와 특수 도료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 최고 수준의 쿼리티로 끌어 올리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급인력과 노하우 그리고 팀워크가 기본이 되어 급 발주 물품이 있더라도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이 타 회사보다 탁월해 누구든 회사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지난해 부터 전북바둑협회 회장을 맡아 바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최근은 바둑 내셔널리그 전북아시아팬스팀 단장을 맡아 바둑에 더 심취해 있다.

 

바둑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그 수가 오묘하기 때문에 틈틈이 바둑을 두면서 바둑의 지혜를 경영에 반영한다. 그는 바둑에 담긴 삶의 원리를 음미한다. 누구나 바둑을 즐기면서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모두가 승리하는 인생이 될 것이다고 예찬한다.  

 

그가 가장 귀히 여기는 바둑격언은 신물경속(愼勿輕速)이다. 무엇이든 신중하고 경솔하지 않으며 급하지 않게 처리하지 말자는 뜻이다. 그는 신중한 자세는 본 받을만하다. 확신이 들때까지는 매우 신중하고, 확신이 선 이후는 신속한 실천으로 타이밍을 잘 잡자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그가 전북바둑협회장을 맡을 때도 그랬다. 많은 분들이 회장직을 권했지만 처음엔 고사를 했다.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무를 파악하고 바둑협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 지 인지한 다음 그 직을 수락했다.  

 

바둑인구의 확장, 프로기사의 양성, 체계적인 바둑교육, 스포츠로서 바둑의 역할 등 향후 바둑인의 복지까지도 생각해 향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1년이 지나 바둑협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바람을 느끼고 있다. 임기 동안 후회 없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故조남철, 조치훈, 이창호 등 걸출한 기사를 배출한 전북바둑이 한국은 물론 세계무대에 까지 명성을 갖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지금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그의 꿈은 앞으로 실현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 대표의 휀스산업과 바둑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한 단계씩 실현되기를 바란다. 그가 꿈꾸는 비전과 미션이 최근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회사명이 (주)아시아인 것처럼 철망제품 수출이 아시아 각국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북바둑의 기개가 권주리 기사 등 젊은 기사들로 하여금 각종대회에서 서서히 빛이 나고 있다.

 

그의 말 대로 부지런히 일을 하고 돈을 벌어서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시나브로 사회적 공헌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아시아가 강소기업을 넘어 중견으로 성장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대학의 발전기금 기부, 바둑인재 발굴, (주)아시아배 남원바둑춘향 선발대회 개최 등 수많은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바둑계의 강자가 된 알파고를 이기려면 이 보다 더 창의적인 수를 생각해 내야 하듯 기업경영도 창의적 사고와 기법으로 새로운 활로를 열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313351_209313_217.jpg

◀어린이 기사를 지도하는 오인섭 대표<사진제공=이민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아시아
  • [55314]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로 472
  • 운영자 : 오인섭
  • 운영자이메일 : 2638250@naver.com
  • 개인정보보호관리자 : 오인섭
  • 대표상담번호 : 063)263-8250

Copyright 2014 - 2024 (주)아시아. All Rights Reserved.

PC 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