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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아마 바둑 `전북 아시아펜스팀' 창단한 오인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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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아시아 작성일17-01-25 08:50 조회38,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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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다시 활기 찾아야"
내셔널리그 아마 바둑 `전북 아시아펜스팀' 창단한 오인섭 회장
 
newsdaybox_top.gif2017년 01월 22일 (일) 김혜지 기자 btn_sendmail.gif khj322@sjbnews.comnewsdaybox_dn.gif
  
 
   
 

전북 바둑협회 오인섭 회장은 조남철, 이창호로 이어지는 한국바둑의 젖줄이 전라북도에도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프로 바둑길로 가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문이 좁은 상황.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마바둑팀을 창단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북 바둑의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편집자 주

“인재 발굴 육성은 물론이고 지역 축제와 연결한 대회를 만든다면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바둑이 우리 지역의 문화로 자리매김한다면 다시 활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오 회장은 본인 스스로 10살 때부터 바둑을 보고 배우기 시작해 바둑선수 조훈현과 조치훈을 보며 바둑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30대 초반까지 기원에 계속 다니면서 바둑을 둔 그는 아직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바둑사이트에서는 3-4단, 기원에서는 4급으로 타고난 실력은 웬만한 사람들과 겨뤘을 때 승리를 놓쳐본 적이 없을 정도다라는게 지인들의 귀뜸이다. 그만큼 바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기 때문에 점차 내리막길을 걷는 바둑 시장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대다수의 스포츠 종목이 그렇듯 바둑 역시 아마 선수들이 프로 선수단으로 가는 길이 매우 좁은 것이 현실이다. 아마 랭킹 1위를 해도 프로로 가기 힘든 게 우리 바둑계의 현실이다. 그가 최근 창단한 내셔널리그 아마 바둑 ‘전북 아시아펜스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바둑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진재호 감독, 권병훈 사범, 김진우. 박종욱, 신동목, 전유진, 홍근영 선수로 구성됐다.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받은 기사들만 입단할 수 있는 팀이다.


오 회장은 전문기사뿐 아니라 대중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을 끌어오기 위해서도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바둑의 재밌는 요소와 장점을 살려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지역 곳곳에 바둑 문화를 뿌리심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지난 5월에 남원 춘향제와 함께 춘향바둑선발대회를 창설했어요. 한복을 입고 바둑을 두는 여인들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죠.” 실제 오 회장은 춘향바둑선발대회를 위해 사비를 털어 국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걸고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5월에 열리는 제2회 춘향바둑선발대회는 남원 관광단지내에 있는 ‘마운틴 호텔’에서 중국 등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펼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마운틴 호텔’은 바둑인재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만 봐도 바둑에 대한 인식이 다릅니다. 많은 인구가 바둑을 두고 있고 그만큼 지원도 탄탄하죠. 이러한 점을 활용해 자주 교류하고 접하다보면 바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 관광 등의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모든 학문에 비유될 수 있는 것이 바둑이라며, 구경만 해도 삶의 희열을 느낄 정도로 원리가 너무 신비하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바둑을 통해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매사에 일을 처리한다.

“바둑은 예이면서 도입니다. 그릇을 먼저 키워야 하는데 우리는 과거에 일본에서 기술만 배워왔지 바둑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전략전술만 잘 두는 것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오회장은 완주테크노밸리에 있는 휀스제조 전문기업인 (주)아시아의 대표다. 휀스분야에서 선두를 달릴만큼 기업 역시 건실하게 키운 실업인이다. 전라북도바둑협회 창립추진위원장으로 ‘아시아배 바둑대회’와 ‘전국 바둑춘향대회’를 열었고, 지난해 6월에는 제4대 전라북도 바둑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최근에는 남원 마운틴호텔을 운영하면서 ‘제2회 춘향바둑선발대회’ 준비 중이다./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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